좀(zome)(조노돔)은 zone과 dome의 합성어로서 조노돔시스템은 인류가 오랫동안 발전시켜온 기하 관련 이론을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직접 만들며 느껴 볼 수 있도록 설계, 제작되었다.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형태의 다면체를 만들 수 있는 조립시스템이다.
조노돔 시스템은 각도와 길이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떤 입체물은 만들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, 조노돔 시스템은 실현 가능한 범위가 매우 넓으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다.
조노돔 시스템은 유치원생의 만들기 놀이로부터 영재학습 및 초·중·고등학생의 도형 기하학습 그리고 대학의 화학, 생명공학, 결정학, 기계공학, 전기전자공학, 건축학 분야와 첨단연구소, 예술분야 등 그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.
도형 기하학의 기본인 면적, 부피, 대칭, 조화로부터 '플라톤의 입체', '아르키메데스의 입체'를 비롯한 다양한 다면체, '오일러의 공식'과 '프랙탈(Fractal) 개념'에 까지 그 활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.
조노돔 시스템은 공간적, 시각적 그리고 기하학적 작업을 통하여 수학, 공학, 건축학 기술의 집합체인 돔(Dme)과 같은 구조물도 손쉽게 재현할 수 있다.
조노돔 시스템은 실제적으로 만들 수 없었던 수 많은 구조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MIT나 NASA와 같이 세계적인연구기관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.
노벨상을 2회 수상한 화학자 Linus Pauling박사도 분자구조의 구현에 조노돔 시스템을 사용하였다고 한다. |